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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사이를 위한 피크닉 / 2013
Picnic among the good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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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운 사이를 위한 피크닉



피크닉 설명서 Manual for the picnic


초대된 사람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이 피크닉을 통해 이로운 사이로 거듭나기 위해 모였습니다. 정확히 몇 명이 초대되었는 지, 또 그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미리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준비된 다과를 즐기면서 이로운 사이를 위한 기술들을 다른 이들과 언어와 몸의 움직임으로 나누는 자리입니다. 그 기술들은 자신이 체득한 법칙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로운 사이를 위한 피크닉>은 서로 모르는 타인들이 만나, 자신의 룰에 의해 관계를 맺는 과정에 대한 미니어쳐 모델로써 제안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룰을 상대방에게 적용시키고, 또 상대방의 룰에 의해 움직이는 공동체를 경험하게 됩니다.

1) 피크닉을 위해 준비된 다과를 즐기며, 각자의 방법을 동원하여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2) 관계를 이롭게 하기 위해 습득했던 각자의 기술과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3) 이 대화를 토대로 서로에게 충고, 또는 격려와도 같은 문장을 만들어 냅니다.
4) 위의 문장을 몸의 움직임으로 표현해 보고 아래의 방법으로 모두와 나누어 봅니다.
5) 이 피크닉의 주최자인 강지윤과 장근희(KKHH)는 피크닉의 준비와 기록을 위해 함께하지만, 피크닉의 진행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습니다. 피크닉의 시작과 진행, 그리고 종료는 모인 이들의 합의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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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운 사이를 위한 피크닉 기록 사진





이로운 사이를 위한 댄스를 하는 방법 How to dance for the good


1) 누군가가 다른 이에게 다가가 자신의 규칙을 말하고 동작을 실행합니다. 누가 먼저 시작할지, 누군가에게 다가갈지는 매번 다르게 진행되어도 좋습니다.
2) 상대방은 다시 그의 규칙과 동작을 흉내내고, 그것에 덧붙여 자신의 규칙과 동작을 이어갑니다.
3) 위의 두 사람은 서로의 규칙과 동작을 나눈 후, 각자 다른 상대를 찾아 떠납니다. 그리고 다른 이와 규칙과 동작을 나눕니다.
4) 이것은 일종의 꼬리를 무는 게임으로, 이 즉흥극이 끝났을 때에는 모든 이가 모인 사람의 숫자만큼 복잡한 규칙과 동작을 행하게 됩니다. 이것은 여기에 모인 모든 이들이 이로운 사이를 위한 기술들을 공유하여 적용한 것을 의미합니다.
5) 이로운 사이를 위한 댄스를 모두가 만족할 때까지 반복하고, 합의가 되면 피크닉은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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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크닉 설명서와 지도



KKHH / 2013